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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 16.

4.19국립묘지

 날이좋아.
오빠부부와 애기들이랑 4.19국립묘지 산책
올라가는 길은 이렇다...

 주택,빌라들과..
 산에서 빠질 수 없는 각종 술집들.
 유모차를 꼭 직접 끌어야겠다는 오민규.
 하지만 무거워서 전진못한다.
 오민규 강냉이 3천원어치 구입.
 여름이면 계곡물로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
잘보면 송사리 뭐 올챙이들이 살고있다.
 자기도 해보고싶다며..
배드민턴 한번만 해보게 해달라고 부탁해서 배드민턴 치는중.
 밥안먹고 강냉이만 먹고있는 오민규.
 자다깨서 얼떨떨한 오혜림.
 점심부터 우리는 처음처럼.
안주가 좋다며 한병 하자는 오빠.
 낙지 덮밥과 연포탕.
 물이 끓기 시작해서 낙지 투입.
티비에도 나온집이라지만 뭐 그냥 그냥 쏘쏘
덮밥은 매워서 점심첫끼로 먹는 나는 속이 너무 쓰리고
반찬이 너무 없음.
김이나 요런걸 줘야 덮밥을 싸서 맛있게 먹는데...
 2차로 오빠 친구네 부부와 막걸리와 해물파전,도토리묵
 장수 막걸리 톡쏘며 달달한맛
 등산객들로 아주 손님이 가득하다.
날이 좋아 그런지 사람도 많고 산에 다녀온 사람들이 술판이 아주 크다.
요즘 오민규가 미는 표정.
일요일 낮부터 시작하여 우린 야구도 안보고 저녁 마무리 맥주로 일요일끝.
야구는 우리가 안봐야 이기는 것인가..
KIA 상대로 5:3 승리
금요일은 아주 볼로 난리를 연장까지 쳐서 지고
토요일도 지고..ㅜㅜ
일요일 드디어 승리.

김유는 이대형 안타치는 꼴을 못봤다고 나한테 지랄을 했지만
그러고 이대형은 바로 안타를 쳐주었다.
어제도 잘하고
야구의 계절이라 아주 정신이 나가겠다.
평일 6:30~ 약 10시까지 아무일도 할 수 없다.


*소주-막걸리-맥주 의 조합은 사람을 아무것도 못하게 만든다.
무기력하길래 넬을 듣다 더이상 못 듣겠어서 요렇게
옛생각나는 선곡들 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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