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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5. 30.

주말



이번주말은 가족과함께 문산에서.


날이좋아.
큰오빠는 이렇게 텐트를 준비.
집앞에 텐트와 파라솔을 설치.


도착하자마자 설치하고 바로 점심준비.


뱀딸기.


점심은
토종닭백숙
아주 지대로 푹~~~~고아서 국물이 진하고
아주 맛이좋음.
거기에 각종 반찬들.
엄마 김치는 정말 다 맛있어!

거기에 소주 엉망


요즘 오민규가 계속 밀고있는 포즈와표정.



마당의 모습은 대충이렇게.


학교에서 축구하다 팔이 부러진 김주현은
문산에서 또 축구.


형아랑 같이 오민규도


슛하다
신발이 날아감.


이것은 일요일 오후..
오전부터 비가 계속 내려서
전을 안부칠수가없었다.

김치와 집에서 기른 부추와 고추 그리고 조갯살들....


마당에서 내리는 비를 보며
전을 아주 지글지글 붙여버렸다.



어찌 니가 빠지냐 카스야.


내가 전과 맥주를 즐길동안
고민하시는 오사장님.


날씨참 술땡기는 날씨.


큰오빠가 준비한
유기농 흙살림 참숯


이렇게도 열심히해보고


요렇게도 계속 열심히 불을 붙여보지만
정말 드럽게 안붙어버린다.

다신 유기농이니 뭐니 사오지도 말라며 ...
유기농 숯의 사용 후기는 정말 최악.


고기와 같이 먹을 쌈을 준비
마당에서 잘 자라고 있는 상추들.


드디어 불이 붙어 고기를 굽기시작.


잘 익구있구나.


집앞 풍경은 이렇다.


엄마 아빠.
식사준비.
저녁은 그렇게 삼겹살을 구워 엄청 새벽까지 먹고 마시고 즐기고 잠이 들어 사진이 없다.


이제 집에가야지..
수고했네 수고했어
참,,,

생일선물


그동안 너무나도 무심히 지나쳤던 조카들 생일.
이번 이준경 생일은 무언가 특별한 선물을 보내주고 싶어
몇일동안 고민을해봤지만 결국 고민만하다 ..
보내도 생일날 도착을 못할 지경..
그래서
집에 있던 스터드들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분명 이준경도 좋아하겠지 하는 나만의 생각으로 작업.


스터드와 송곳을 준비..


간격을 맞추워 펜으로 표시한후
송곳으로 살짝 구멍을 낸 후
아랫부분을 먼저 안으로 끼워주고
윗부분은 몰드로 꾹 눌러주면~~~~~


이렇게 뚝딱
어린아이가 입을옷이니까..
욕심내지 말고 적당히 박았다.
무거우니까..
나도 가끔 내가 박아버린 스터드의 양이 너무 많아
어깨가 아프곤 한다.

 양쪽 포켓까지만..
욕심내지말고..


이준경만 보내주면 이유경이 섭섭하니까..
유경이는 원피스에 사각스터드로
이건 골드보다 더 무거워서..
유경이가 많이 무거워 할것 같기도하다.
치마 아랫부분과.. 포켓부부분만.



그리고 이건 막내
이선경
나의사랑


선경이는 아직 아가이니까
옆라인에만 양쪽에 다섯개씩



추가로 가디건
예전에 사둔 펀칭이 들어간 리본으로
그리고..
종합시장에서 파는 귀여운 단추들을 달아주었다.




밝은 레몬색 가디건엔 퍼플리본


리본은 실로 잘 고정해주고
여기에도 귀여운 단추들..


완성~!!!


커스텀이라고 하기엔 너무 하고
그냥그냥
입기엔 심심하니까..
살짝 멋을부린 옷 정도.
아이들이 좋아할지 걱정이지만..

그래도 처음 생일선물을 보내주는거라 기분이 먹먹하네.
암튼.

이준경 생일축하해~!!!!

Erdem

































Erdem Fall2012 Ready to wear